'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2022/12 4

이이년 가고 이삼년 태양이...

2시간여 지나면 이이년은 뒤안길로 사라지고 이삼년 새해가 솟구치겠죠? 힘차게.. 힘차게.. 민초는 희망봉을 향해 노를 젓다 태풍도 만나고 어찌어찌 살아남아 실망하고 좌절하고 투정하고 극복하고 인생이라는 나룻배는 一葉片舟 이이년이 그렇게 힘들었어? 왜?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라구? 러시아/우크라도 아니고? 그럼 159명 영혼? 아. 알겠다! 바랐던 기대치가 어긋났군! 민주주의 虛가 바로 그거야 하지만 대안이 없잖아. 최악이라 차마 말자! 忍忍忍 살인도 면한다 했다. 이삼년.. 더 기다려 보자! '희망의 속삭임' 들리겠지..! 표주박의 또하나 난제..ㅋ 다섯살 예원이가 1년전 세배할 때 "오늘이 무슨 날?" 고사리 손가락 다섯개를 쫙 펴 보이며 "다섯살 되는 날" 내일 세배 때 손가락 6개 펴 보이면 '아니다..

성탄기도

2022년 12월 25일(가해) 서울 주보에서 옮김. "겸손한 마음의 구유를 준비하여 땅으로 내려오신 하느님을 맞이하는 은총의 성탄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 염주정 안드레아 추기경 "우리를 찾아오시는 아기 예수님과 함께 은총 충만한 새해 맞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 "구세주 탄생의 기쁨이 가득하시길 빌며 2023년 새해에도 늘 주님안에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유경촌 디모데오 주교 "어둠을 뚫고 밝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 마음에서 어둠을 몰아내시고 믿음과 희망, 사랑을 심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손희승 베테딕도 주교 "구유에서 태어나신 아기예수님의 기쁨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기도 드리나이다!" †구요비 욥 주교 성탄기도 / 이해인 세상 어둠 아무리 깊다 해도 마침내 ..

월드컵...GOAT, 탄생

오늘 새벽 12/19일, 카타르 월드컵 승자가 결정됐고 아르헨티나의 36년만의 월드컵 우승! 리오넬 메시의 드라마로 막을 내렸다. 아르헨티나는 카타르 루사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와의 결승에서 연장전 3:3 동점. 이어진 승부차기 4:2로 승리. 드디어 메시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세간의 관심사는 축구 천재 메시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화려한 '라스트 댄스'가 될것인가? 발롱도르 7회를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올림픽 금메달 등 다 가진 남자. 메시였지만 오직 하나 월드컵 우승을 품지 못했었는데 그는 오늘 새벽, 드디어 다 성취했다. 마라도나 이후 아르헨티나에 36년만에 월드컵 우승컵을 안겨준 메시! 리오넬 메시에 대한 찬사는 끝임없이 쏟아지는데 메시의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대림 1주간을 보내며

‘대림’(待臨)은 주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임하시기를 기다리는 때로 주님 성탄 대축일 전까지 4주간을 말한다. 대림은 이중 의미가 있다. ‘구세주 탄생’을 기쁨과 희망 속에서 깨어 준비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기도하는 때이다. 그래서 교회는 대림 시기를 ‘간절하고 감미로운 희망의 시기’라고 한다. 대림은 또 ‘회개의 시기’다. 구세주 오심의 기쁨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선 내ㆍ외적으로 합당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요구되는 것이 바로 ‘회개’이다. 교회는 사순 시기와 마찬가지로 대림 시기에도 기도와 단식, 자선을 권장하며 고해(판공)성사를 권고한다. 이에 가톨릭 신자들은 이 시기 동안 고해성사로 하느님과 화해하고, 이웃에게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주님께서 곧 오심을 알린다. 코로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