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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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샘터 표주박 2009. 9. 16. 18:20

 

남편 바오로의 원인불명의 설사가 근 3개월째로, 여름내내 지속되어 그간 소화기 내과 여러 검사를 거쳐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였습니다. 8월 끝날 예약을 하였고 9월 7일로 날을 잡아 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용종 2개를 제거했습니다. 만약을 위해 조직검사도 하였구요. 지난 월요일(9월 14일) 조직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용종 2개 중 대장 하단 작은 것은 용종이고 좀 크다 싶은 것은 선종으로 판독 되었습니다. 암은 아니어서 2년 후에 재검하기로 했습니다.
 

 

내시경 받기 전날 이걸 한통 다 마셨습니다. 그리고 고통스런 시간.....^^

 

검사를 해 주신 원장님. 미남이시고 친절하시고....^^ 09/09/17 -표주박~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할 경우: 1) 40세 이상 성인 남녀는 3년에 한번씩 2) 원인불명의 만성 설사가 있을 때 3) 항문 출혈이 있거나 배변습관에 변화가 생길 때 4) 지속적인 아랫배 통증ㆍ불편한 느낌이 있을 때 5) 대장암이나 용종에 대한 가족력 있는 경우 6) 가족 중 유전성 대장암이 있는 경우 7) 대변검사에서 잠혈반응(대변 속에 피가 섞여 나옴)이 양성인 경우 8) 대장암 수술 뒤 3년간은 자주 검사받아 재발 여부를 체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