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용인 가던 날

샘터 표주박 2009. 10. 15. 22:50


지난 월요일 용인으로 이사를 한 대녀 아파트를 방문했습니다.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던 7월 마지막 날, 건강이 악화되어 딸 셋이 사는 조용한 곳으로 장애인 언니를 남겨두고 이사를 하였어요. 친언니(데레사)는 언어 장애인 입니다. 지하철을 2번 환승하고 버스도 타야하기에 혼자서는 동생집 나들이가 불가능하여 제가 가는 길에 모시고 갔습니다. 언니와 동생.... 70여일만의 상봉이었습니다....^^ 숲에 둘러싸인 조용한 아파트... 바로 옆 오솔길을 15분정도 걸어서 찾아간 곳. 산새 지저귀는 숲속에 참으로 예쁜 성당이 자리잡고 있더군요. 높은 곳에서 우리를 내려다 보시는 '예수성심상'을 바라보며 성호를 긋고... 성모님께 촛불을 봉헌하고 감실앞에서 성체조배도 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꽃피는 내년 봄에 또 오자!!... .....꼭 꼭...약속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성당전경

 

숲속의 하얀 예수성심상

 

 

신출내기 복사단 안수식

 

 

추석 미사

 

 

사진출처: 구성성당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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