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睿敍 ♥ 睿廷 ♥ 詣沅

짜.. 짜..

샘터 표주박 2017. 9. 11. 16:42







 

예서는 개구장이 포스가 보입니다.


혼자만 저렇게

불편하게 앉아 턱을 괴고...







 









예정이는 다르죠?


 손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찰칵!



 

 

숙녀 워킹!





22개월 숙녀

 


 


아이 좋아~



  



어제 주일,

본당 설립 43주년 피정이

교중미사 후 부터 시작하여

 저녁 6시가 다되어 끝났습니다.


주임 신부님께서 피정 시작 전에 선포!

폰을 끄지 않으면 벌금 1만원.

폰 벨이 울리면 벌금 10만원.

하하하...

저야... 당연히...껐지요...^^


예서 에미가 출산하면 당분간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밥먹기가 어려울 것 같아

주일, 피정 끝나고 6시 30분경에

 외식하기로 했었는데


큰아들과 작은 아들이

서로 일정이 헝클어져서

큰 아들은 토요일,

 작은 아들네는 일요일에 왔네요.  

 

만삭인 며늘아기가 아이들 둘 데리고

움직이기 힘드니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굳이 아이들 데리고 왔습니다.


저는 폰을 꺼 놔서

예서와 예정이 오는 줄 몰랐기에

부랴 부랴 냉동고 생선을 녹여 굽고

몇가지 밑반찬으로 저녁을 먹는데


표고버섯을 먹던 예정이가

짜... 짜... 하며 물을 들이킵니다.


며늘아기가 웃으며

"예정이가 버섯이 짜대요.."


식구들 모두 웃었습니다.


할미가 버섯을 볶을 때

 멸치액젓이 허락없이 주루룩 들어가

짭짭한 밑반찬이 되어버렸거든요.


만약 할아버지가...

 짜다... 짜다... 했다면


"밑반찬이니... 그냥 잡수셔요!"

오히려 큰소리 쳤을 할미!


예정이... 짜...짜...

"아이고 이쁜 내새끼!"







2017/09/1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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