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작정을 하였나 봅니다. 시끌시끌한 이 세상 폭염으로 다스리기로. 10년만의 더위라는 예보에 연례행사처럼 치루어내던 수마보다는 낫겠지 싶었는데 연일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다보니 이젠 머리가 띵하고 의욕이 떨어집니다. 혈압을 측정하였더니 85/50.... 더 많은 것을 주기 위한 담금질이라 생각하며 한 열흘 참아내면 풍성한 들녁이 보일테지요. 우리 함께.....웃자구요.... ^0^엔돌핀이 팍팍~ 혈압도 쓱쓱~ ▶ 예술과 외설의 분별 1. 보고 나서 눈물이 나면 예술, 군침이 돌면 외설 2. 애인과 같이 보면 예술, 친구와 함께 보면 외설 3. 보고 마음의 변화가 생기면 예술, 몸의 변화가 생기면 외설 4. 처음부터 다시 보면 예술, 주요 부분만 다시 보면 외설 5. 신문 문화면에 나오면 예술, 사회면에 나오면 외설 6. 비디오를 빌려줘서 돌아오면 예술, 안돌아 오면 외설 7. 주말의 명화에 나오면 예술, 다섯개 만원씩이면 외설 8. 처음부터 봐야 이해가 가면 예술, 중간부터 봐도 상관 없으면 외설 9. 자막을 봐야 하면 예술, 자막이 필요 없으면 외설 10. 의상비가 많이 들면 예술, 의상비가 필요없는 건 외설 글쿤요.. ^-^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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