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도는 전신주에 걸린 무지개빛 하늘을 쳐다 보다가 문득, 당신을 생각합니다 당신과 교신하는 시간은 내 삶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기에 시시 때때로 전파를 쏴 올리기도 하고 모르스 부호로 SOS도 청하며 우리의 관계를 확인합니다. 일상의 작은 소망들이 거미줄처럼 엮어진 그물망 위로 새 보다..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