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본 세상에서.. 너와 나 거꾸로 매달려 세상을 노래했었지. 하늘에 발을 담그고 파아란 땅의 노래를 투명한 영혼의 노래를 합창 했었고 빗물이 콧구멍 채워도 매운 아픔을 내색지 않았고 맑은 하늘처럼 환한 얼굴로 내일만을 이야기 했었지. 그리고는 주저없이 땅위를 걷는 사람들 진흙탕만 걱정 했었지..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