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睿敍 ♥ 睿廷 ♥ 詣沅

A형 독감

샘터 표주박 2018. 1. 29. 18:30




A형 독감




지독하게 춥던 요며칠,

예서. 예정이

어린이집 보내지 말지 싶었는데..


며늘아기가

꽁꽁 싸매고 데려다 준다기에

가까운 거리여도 예원이 업고 유모차 미는

에미 걱정만 했습니다.


그 후,

어린이 집 앱 알림장에

영아반 아가가 A형 독감이라는 글에

가슴이 철렁 내려 앉고 불길 하더니만


 토요일, 

 예정이가 A형 독감진단으로  

 타미블루 처방 받고

오늘(월)은 예서도 병원 다녀왔다네요.


피하길 바랬는데 딱 걸렸습니다.

예방접종을 했는데도 말입니다.


어제 영상통화 속 예정이

전혀 웃지도 않고 귀찮다는 듯 시무룩..

얼마나 아프면.. 안스러워요..

할미가 대신 아파줄 수도 없구요..





예정인 요렇게 예쁘고

예서는 의젓하게

졸업사진도 찍었어요.




예원이도 인사드려요.

ㅎㅎㅎ


.

.


많이 걱정되네요.


아기들..

아프면서 큰다고는 하지만

그저.. 수월하게..

이겨내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주님께 자비를 청합니다.







2018/01/29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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