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초상화 오늘, 5월 8일. 여느때와 다르게 가슴이 저리고 아리다 폐공 깊은 곳으로 파고드는 그 무엇 유년의 기억을 헤집고 한순배 공간을 되짚고 스멀스멀 움직이는 무수한 잔영들 어머니의 초상화 모시 조각보의 고운 문양이 커틴으로 드리워지고 한 땀 한 땀에 서린 눈물이 내 기억의 공간 맨 윗..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