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가는 길목 초겨울 비 1 푸른나래 버리고 노오란 머리 물들인지 엊그제 그 새 우수수 털어버린 외로움 주체할 길 없삽기로 투명한 물방울에 속살까지 씻어주누나 그립다고 했겠다 보고프다 했겠다 사랑이라 했겠다 어차피 우리는 차가운 계절로 향하는 동반자인것을 초겨울 비 2 하얀 겨울로 가는 ..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6.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