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인연!!! 그녀 손에 이끌리어 집에서 가까운 설렁탕집에 들어섰다. 손님이 가득하다. 낯익은 주인아줌씨가 반가이 맞는다. 어쩌다 이집에 올때는 주로 홀 테이블에서 식사를 했으나 오늘은 그녀가 온돌방으로 올라가 구석 외진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는다. 식사를 마치고 그녀가 입을 열었다.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3.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