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감 "저 사비나예요. 집이신가요? 지금 가도 되겠습니까?" "응... 그런데... 왜?" "그냥 뵙고 싶어서요..." 핸폰을 통해 들리는 사비나의 목소리다. 폰에 부재중 기록이 남은걸 보니 옥상에 잠시 올라간 사이에 전화를 또 했었나보다. 웬일일까? 연거푸 두번씩이나 전화를 했게... 어제 저녁즈음,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1.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