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속 산책 구름이 흐르듯 사람도 흐르더라 어제의 그가 오늘의 그도 아니고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고 내일 또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하물며 나 자신 마저도 미궁이다. 왜 이래야 하는 걸까 왜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 걸까 그 경계에서 그리움이 안타까움이 그 안에서 나를 본다 내가 가는 ..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