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지하철에서 내려 연계되는 버스를 기다리는 기다란 줄 맨 뒤에 섰다. 한참 기다리자 버스가 왔고 줄은 느릿하게 버스속으로 향했다. 마음은 이미 강의실에 가 있는데 움직이던 줄이 내 앞에서 멈췄다. 곧바로 문이 닫히고 버스는 떠났다. 10분정도 더 기다려 다음 버스를 탔고, 100M 달리듯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