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장하는 시간 "10시 고속버스로 출발하면 12시 30분쯤에 면목역에 갈 수 있어. 출구에 있는 은행에서 만나자.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고 싶어..." ---냉면은 오장동에서나 먹을 일이지 여기까지 웬일이래?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그 먼데서 하여간 글력도 좋다니깐--- 지난 겨울이 끝나갈 즈음,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