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센스. 지하철 4호선 운동장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였다. 앞에 앉은 여학생이 보던 책을 접고 가방을 메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아직 자리를 양보 받는데 익숙하지 못한지라 고개를 가로 저으며 괜찮다는 의사 표시를 했으나.. 이미 자리는 비어있었다. "학생, 고마워요~" 여학생도 활짝 웃는다.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