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새해 들자마자 40년 가까이 냉담하신 폐렴환자 할머니를 방문하여 '병자 성사'로 인도하기까지 긴세월 동안 얽힌 실마리를 풀어내느라 조금은 지쳤었다. 그러던 중 지난 수요일, 노심초사 애태우던 '병자 성사'도 극적으로 이뤄졌고, 어제는 날씨도 푸근하여 눈길도 녹았기에 1000만 관객..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