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물 어떤 선물.... 아카시아 꽃이 온 산을 하얗게 덮을 때 산행을 다녀 온 남편이 다 낡아 너덜거리는 낡은 지갑에 검정색 머리 염색약을 덧칠을 합니다. 보다못한 제가 궁상 맞다고, 하나 사라고 했지요. "당신이 이십년전에 사준건데 왜 버려" "이십년? 생일 선물이었나요?" 남편이 사업으로나..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