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 일기예보가 틀리지 않았다. 짙은 안개로 시야가 몹씨 흐리다. 전날, 바오로와 상암동 하늘공원 억새 숲에 오르자고 약속을 하였으므로 잣과 참기름으로 양념한 밥을 재래돌김 1/6장으로 돌돌뭉친 충무김밥을 은박지 호일에 쌌다. 김치와 양념간장은 칸막이 작은 용기에 조금씩 담고, 뜨거..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0.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