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떠나고 누가 남는가.. 생이 끝났을 때 죽음이 찾아올 때 가을의 배고픈 곰처럼 죽음이 찾아와 지갑에서 반짝이는 동전들을 꺼내 나를 사고, 그 지갑을 닫을때 나는 호기심과 경이로움에 차서 그 문으로 들어가리라. 그 곳은 어떤 곳일까. 그 어둠의 오두막은. 그리고 주위 모든 것을 형제자매처럼 바라보리라.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5.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