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男 박치女의 노래방 지난 토요일, 시댁 사촌끼리 조촐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일년에 두세번 강남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반가풍의 안가에서 식사를 겸한 반주로 혈육의 정을 확인하는 평범한 만남인데 요번엔 셋째집 둘째 서방님이 분위기를 바꿔보자며 강남구청 부근 노래방기기까지 갖춘 '황토' 라는 곳에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5.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