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질 자랑질 하나, 예서와 예정이가 모기 침을 맞아 벌겋게 부풀어 오기라도 하면 '쾌적한 환경을 마련해 주지 못한 할미탓 같아' 늘 마음이 짠해서 "어떡하니. 따끔거려서... 보기 흉해도 모기장을 치고 애들 재워..." 며늘아기에게 말하곤 했었다. 그런데..장마지기 전, 며늘아기가 아이 둘을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