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더 무서워요...^^ 한여름 땡볕이 대지에 쏟아지는 정오 즈음, 성당에서 집으로 향하는 8m도로는 양쪽 주차차량으로 인해 차 한대가 간신히 빠져나갈 공간뿐이기에 보행자는 늘 신경이 쓰인다. 여늬때와 마찬가지로 작은 파라솔로 뜨거운 햇볕을 가리고 전후좌우를 살피면서 우측에 바짝 붙어 걷고 있었다...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