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날에 6월 첫날이 열렸습니다. 아침에는 간간히 빗줄기가 머리위에 머물더니 회합을 마치고 점심식당으로 자리를 옮길때는 해밝은 햇살이 빨간 장미꽃 위에서 활짝 웃고 말쑥하게 단장한 장미는 신이 주신 요염한 자태를 한껏 더 뽐내고.. 그 향기에 빠져 들었습니다. 내 팔장을 끼고 옹아리하..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