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도 따지지도 말고(2) 남편 겨울 잠바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큰 아들에게 문자를 보냈다. --큰아들, 오늘 아버지 거위털 잠바를 샀는데 너도 시간이 허락되면 엄마와 종로에서 데이트하자. 떡이 생길수도 있다-- 문자를 보냈더니 ==요즘 많이 바쁩니다. 저녁은 시간내기가 더 어려워요. 봐서 다시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