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睿敍 ♥ 睿廷 ♥ 詣沅

딱! 예서!

샘터 표주박 2014. 8. 25. 13:30

 

 

 

 

 

 

 

교황님 방한때 이 영상을 접하면서 이루 형언할 수 없는 뭉클한 그 무엇!!!

천진난만한 아기를 바라보는 교황할아버지의 행복한 시선에서 따뜻함이랄까

평온함이랄까 인자함이랄까 할아버지의 환한 미소가 참으로 흐믓했었습니다.

 

                     교황님 모자를 벗기는 아가의 손이........... 딱! 예서!

 

 

 

 

 

 

 

 

 

용감하게 

교황님 손가락을

맛보고...ㅎ

 

요것도..... 딱! 예서...ㅋ 

 

 

 

 

 

 

토요일이면 예서네가 특전 미사 참례하러 집에 옵니다.

낮에 집에 왔다가 우리와 성당가느니 아예 특전미사 시간에 성당으로 곧바로 오라 했습니다. 엊그제는 며늘아기가 보이지 않아 집에 오자마자 전화를 했습니다.  

 

"어머님, 어딜 다녀오느라 못갔어요. 지금 가도 될까요?"

"그래, 마침 큰아빠도 있으니까 함께 저녁먹자" 

"오늘 바빠서 예서 이유식을 만들지 못했어요. 지금 먹일 시간인데...." 

"알았어! 너희들 오는 동안 만들면 되겠다!"

 

빠른 동작으로 밤 4톨, 브로콜리, 노란 파브리카, 밥 한술로 영양 이유식을 만들었습니다. 오물 오물 받아먹을 예서를 상상하며.....^0^ 

 

오자마자 예서 에미는 이유식을 먹이고,  난 주방에서 음식을 접시에 담고, 예서 애비는 접시를 나르고, 한창 밥상 차리기에 분주한데 때마침 예서가 숱가락을 쥐고 날쎄게 강타... 접시가 다섯조각으로 쨍그렁....^^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에미는 놀라서 예서 끌어안고

                            애비는 흩어진 큰 조각을 줍고

                            큰아빠는 잽사게 청소기 대령하고

                            할아버지는 마냥 흐믓.... 허!허!허!

                            할미는 '벌써 이렇게 컷구나!'  

 

  

 

 

 

 

 

첫 작품!

조각가 소질이 보여요.

ㅋㅋㅋ.

 

 

 

 

 

 

2014/08/25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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