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어느 부부 - 유모어

샘터 표주박 2004. 3. 9. 13:26




 

유모어
어느 부부가 싸움을 한 뒤, 
새벽에 일찍 깨워달라고 말하기가 싫어서 쪽지에 
'새벽 5시에 깨워 줘'
라는 내용을 적어 아내 머리맡에 놓아두고 잠을 잤다.
깨어나 보니 해는 중천에 떠 있고 왜 깨우지 않았냐고 따지자 
아내왈. 
'나도 당신 머리맡에 쪽지 남겨 놓았는데 안 읽어봤어요'
하는 것이다. 
남편은 쪽지를 찾아서 읽어보았다.
'일어나세요 5시예요'  
 
삶을 투쟁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말이 과장이 아님을 우린 일상의 곳곳에서 느끼게됩니다. 
투쟁이 없는 삶의 터에서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불행하게도 투쟁이 없는 삶을 상상하기란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의 역사는 어쩌면 갈등과 싸움을 통해, 
반전과 반목을 통해, 성숙과 발전을 거듭해 왔다는 관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부부지간의 다툼도 인간의 역사와 한 저울일까?
위에 소개한 부부는 투쟁아닌 투정중...
그러니까 칼로 물베기입니다....
부부싸움을 애교있는 투정으로 마감하시길...하하하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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