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노래하는 보석상자

샘터 표주박 2004. 4. 12. 00:29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보석이 있고 
추억과 희망, 기쁨과 아픔이라는 
보석이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안에는 봄이 있고 여름이 있고 
가을과 겨울이 있습니다.
꽃이 피고 새가 울며 푸른 바다와 빗줄기가 
보석이 되어 영롱하게 
날마다 행복을 느끼게 합니다.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의 동그란 얼굴과
첫키스의 달콤함과 기다림의 설렘과 
산을 넘는 그리움이 보석이 되어 영롱하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눈물이라는 보석이 있습니다.
오랜 외로움과 이별의 슬픔과 
거절당해 입은 상처까지 어느덧 
보석이 되어 아름답게 빛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좌절과 절망이 녹아내려 만들어진 
희망이라는 보석이 있고 분노와 불평이 깍이어
탄생된 인격이라는 보석도 있습니다.
내 마음은 보석상자입니다.
이 안에는 만남의 보석이 있습니다.
유쾌한 만남도 있고 괴로운 만남도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다 이해되어 이제는 
친구라 부르는 보석이 되었습니다.
내 마음은 눈물겨운 보석상자입니다.
내 삶, 내 인생과 내 이름을 위하여 
그 어떤것도 받아들여 보석으로 만드는
내 마음은 눈물겨운 보석상자입니다. 
        -마음이 쉬는 의자중에서
산에가면 산새소리 들려오고 냇가에 가면 물소리가 도란댑니다. 바쁜 발걸음 멈추게하는 잡상인의 외침 마저도 노래로 들립니다. 보이는 것도 들리는 것도 모두다 흥겨운 가락으로 귓전을 간지릅니다. 우리가 걷는 일상에서 때때로 지친 발걸음에 주저앉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즈음....자동으로 열리는.... 노래하는 보석상자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희망과 기쁨의 아리아가 초록의 숲을 열어주면 참 좋겠습니다. 한 주간이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노래하는 보석상자를 마련하시고 활기찬 하루, 행운을 여는 한주간이 되시길..^^*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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