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표주박의 詩作노트

새 날, 새 아침이게 하소서

샘터 표주박 2006. 12. 31. 10:43
칠흑처럼 아득한 어둠속에서 아린 기억뿐인 어제를 동이고 불끈 솟아오른 뜨거운 불덩이, 못다이룬 꿈조각 다시 모아 하얀 떡가루 소복한 길위에 은빛 반짝이는 새길 열리네. 깊은 골짜기는 고루어 주시고 미움도 가난도 다 벗어버리고 광활한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은총의 나래를 입게 하소서. 내 생각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내 행동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내 영혼이 새로워지게 하소서! 우리 모두 새로워지게 하소서! 겸손히 두손 모아 감사 드리는 넉넉한 기쁨을 맛보게 하소서. 새 소망으로 새 희망으로 맞는 새 날, 새 아침이게 하소서
06/12/31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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