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빨리 오사 주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등잔에 기름을 넉넉하게 준비한 슬기로운 처녀들처럼 그분께 드릴 사랑과 믿음의 등불을 더욱 환하고 인내롭게 밝히는 대림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번째 자색 초에 불을 켜며 소망을 준비합니다 두번째 연자색 초에 불을 켜며 꿈을 담아봅니다 세번째 연분홍 초에 불을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6.12.02
너는 또 하나의 나 어젯밤 꿈속에서 험상궂게 생긴 분장사가 화장끼 없는 너의 맨 얼굴에 짙은 粉을 입히더군 누군지 알아볼 수 없게 말야 내게는 무대화장이 웬말이냐고 자꾸만 자꾸만 닦아 주더군. 화들짝 놀라 만져 본 얼굴 두터운 화장이 묻어나는 거 같아 자다가 세안을 하였다네. 헛것들이 난무하는 ..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5.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