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버리지 말아요 아침에 현관을 나서려는데 바오로 폰이 울린다. 다시 들어와서 "외출할건가요?" "응.. C박사가 답답한가봐" "그래요.. 마누라 치매 병간하느라 애쓰는데 말동무도 하고 맛난 점심도 먹고 위로도 해 주세요" C박사 덕분에 난 혼자서 간단하게 점심을 때웠다. 서너시쯤 되어 외출에서 돌아온 .. 오늘이 마지막이듯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