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것과 싼 것의 차이 26일, 예서가 살 집 이사를 내보냈다. 집이란게 짐을 빼고나니 여기 저기 손 볼 곳만 눈에 띄게 마련이다. 이제 막 장난감 의자를 붙잡고 엉거주춤 서서 한발 한발 옮기는 예서가 마음놓고 딩굴 공간이기에 여간 신경쓰이지 않는다. 도배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어 가까운 인터리어점을 찾아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4.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