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씨 오일 추석 바로전 토요일 아침, 오틸리아에게서 문자가 왔다. [언니... 오전에 계실건가요? 방문하게요.] ....왜? 활동은 아닐테고.. [살구씨 기름 갖다 드릴려구요. 몇시쯤에 갈까요?] ....응~ 살구씨기름~ 구하기 힘들다면서.. ....오늘 성당 청소 당번이거든. 9시~10시 사이 '야고보 휴게실'로 와.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