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과 아구찜 구정 전날, 오전에 약식을 찌는데 동서가 왔다. 여늬 때 보다 좀 일찍 서둘러 왔단다. 얼마전 둘째 시누님 칠순잔치 때 핼슥해 보였던 게 동서 마음에 걸렸나보다. 비실 거리면서도 며칠 전 부터 두어차례에 걸쳐 경동시장도 보고 손가는 것은 미리 해 두었기에 동서가 오면 점심먹고 느긋.. 표주박의 散文노트 2006.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