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방송 낮기온이 32도를 오르내리던 지난 주 어느 날, 남편 바오로와 이열치열로 더위를 다스린다는 심산으로 청계천 재래 상가에 나갔다. 여름이 다 갔다 싶지만 동네에서 편히 신을 수 있는 스포츠용 여성 샌달과 왕골 돗자리, 그리고 종로5가 모약국에서 가족이 함께 복용할 영양제 몇 가지를 구입할 요량..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0.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