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남성 구역모임이 10월 30일 낮 한시라고 문자 왔어. 늘 저녁이었는데 이번엔 왜 점심이지?" "글쎄요. 무슨 이유가 있겠지요." "나야 술을 먹지 않으니 상관없지만 술먹는 사람들은 술맛 나겠나" 누가 왕년에 술꾼아니랄까봐 술 좋아하는 사람들의 술맛을 걱정한다. 바오로는 술꾼답게 낮술..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