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선물 나와 동갑나기 교우 엘리사벳은 딸을 일찍 출가시켰다. 손자가 올해 6학년이되었다나? 중학생이 되었다나? 게다가 학생회장이란다.. 나는 결혼도 늦게 했고 아들도 늦게 두었고 게다가 그녀석들이 여적 장가를 들지 않으니... 엘리사벳이 손자 '자랑'을 할 때마다 나를 배려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나는 .. 표주박의 散文노트 2010.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