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소망이 자라는 자리

샘터 표주박 2008. 3. 27. 18:36
 
나는 소망합니다 - 헨리 나우엔 -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볼 때 내가 더욱 작아질 수 있기를. 그러나 나 자신의 죽음이 두려워 삶의 기쁨이 작아지는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사랑이 줄어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다른 이가 내게 주는 사랑이 내가 그에게 주는 사랑의 척도가 되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내가 언제나 남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살기를. 그러나 그들의 삶에는 내 용서를 구할 만한 일이 없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언제나 나의 한계를 인식하며 살기를. 그러나 내 스스로 그런 한계를 만들지 않기를. 나는 소망합니다. 모든 사람이 언제나 소망을 품고 살기를.
소망이 자라는 자리 여자는 말하는 재미로 산다는 말이 있답니다 누가 말했는 지는 모르지만 이 짧은 말 속에 참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 특히 아내들은 일의 결과보다는 그 과정을 이야기하고 싶어합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속에 있는 것을 말함으로 마음속에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합니다.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갖가지 사연을 마음속에 오래도록 담아두고 간직한다면 기필코 신경쇠약이라는 병을 얻어 아름다운 삶을 일구는 일에도,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함에도 영향을 끼쳐 불행을 자초합니다 창조주께서는 남자보다 여자를 더 세심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세심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초지종을 듣는 것에 인색하여 결론부터 말하라 한다면 그때 여자의 마음은 의지할 곳을 잃고 맙니다. 남자 또한 창조주께서 이러한 속성으로 만드셨으니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르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하겠지요..^^ 부부는 서로가 몸으로 마음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합니다. 심리학자는 자기의 이야기를 끝까지 다 들어주는 사람이 주변에 한 사람만 있어도 자살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들어준다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커다란 애정표현 중의 하나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담긴 깊은 말을 온 몸으로 들어 주십시요. 그리하면 또다른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08/03/27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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