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성가정주일

샘터 표주박 2009. 12. 27. 11:08




 

 

배광하 신부님 은총의 가정 아기 예수님의 기쁜 성탄을 지내며 교회는 곧바로 예수님의 보금자리였던 나자렛 성가정을 기억하는 축일을 지냅니다. 가정을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구원이 처음으로 시작된 곳이 가정이며, 가정이 세상 구원의 모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 마리아 요셉의 성가정을 닮기 위한 길도 예수님 탄생의 의미를 빼고는 도무지 이야기할 길이 없을 듯 합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 모든 가정이 추구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성가정의 교훈이 됩니다. 그것은 ‘내려옴’‘비움’‘작고 소박함’등이 될 것입니다. 이같은 실천이 행복한 성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길 외에는 다른 그 어떤 것도 가정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그때문에 아기로 오신 예수님께서 직접 그 모범을 보이신 것입니다. 하느님 친히 그 길이 행복하고 평화로운 성가정으로 나아가는 진리의 길임을 보이신 것입니다.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 불화와 반목이 가득한 이유는 이 같은 아기 예수님의 겸손과 가난 비움과 작음이 없는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없을 때 우리는 결코 기쁨과 감사의 가정을 만들 수 없습니다. 진정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온 삶을 통하여 이 같은 평화를 살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셨습니다. 때문에 오늘 사도 성바오로는 이렇듯 간곡히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또한 한 몸 안에서 이 평화를 누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되십시오.”(콜로 3,15)

 

 

'오늘이 마지막이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히 행복하세요  (0) 2010.01.16
새해 인사드립니다  (0) 2010.01.01
작은 음악회  (0) 2009.12.20
실종플루 백신 예약  (0) 2009.12.16
주님안에 행복하십니까?  (0)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