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새해 인사드립니다

샘터 표주박 2010. 1. 1. 01:09

 

 

 

 

새해 덕담 베스트 5 ● 호시우보(虎視牛步) : 호랑이의 눈처럼 예리하되, 소의 걸음처럼 신중하라 불안한 세상, 날카로움을 추구하다 보면 발걸음이 조급해지기 쉽고 또 여유를 가지려다 보면 마음의 칼날이 무디어 지기도 합니다. 소와 같은 여유와 신중함과 호랑이와 같은 예리한 판단력의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세한연후지송백(歲寒然後知松栢) 날씨가 추워진 후(後)에야 송백의 진가를 알게 된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지조가 굳은 사람은 어려운 시기에 그 귀함이 빛을 발합니다. 당신이 보여주신 대나무와 같은 신의를 버팀목 삼아 기댈 수 있었고 느티나무와 같은 사랑에 그늘 삼아 쉴 수 있었습니다. 암흑 속에서 저에게 주신 따스한 손을 잊지 않으며 새해 축복의 빛이 당신을 향해 비추시길 기원합니다. ● 수적천석(水滴穿石) 작은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 단단한 바위에 구멍을 뚫는다 적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록 당신의 노력이 빛을 발하지 못해 힘들어도 庚寅年 새해에는 얽히고 설켰던 매듭들이 한꺼번에 풀리고 바라는 원대한 포부들이 모두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풍운지회(風雲之會) 용이 바람과 구름을 얻어서 기운을 얻는 것처럼 어지러운 때는 영웅호걸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뜻. 평범한 사람은 기회가 와도 위험하다고 느끼지만, 비범한 사람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찾습니다. 2010년 경인년(庚寅年)! 위풍당당한 기상과 원대한 포부로 위기를 호기(好機)로 바꾸시길 바랍니다.  ●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덕은 외롭지 않다. 반드시 알아주는 이웃이 있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알아주지 않더라도 저는 당신의 덕을 알아주는 이웃이 되고 싶습니다. 늘 풍성한 덕을 가지고 인생의 길을 가시는 당신을 존경하며 새해를 맞이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庚寅年 元旦 표주박 拜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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