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영원히 행복하세요

샘터 표주박 2010. 1. 16. 10:44

 

 

 
지난해 12월 17일, 대한의사협회와 한미약품이 공동 수여하는 제 2회 '자랑스런의사상'을 공동수상할때의 모습 입니다. 시상식에서 이 신부는 "백신을 개발한 것도 아니고 고도의 의술로 불치병을 고친 것도 아닌 내세울 것 없는 조그만한 의술로 (아프리카에서) 몇 년 살았을 뿐인데 과분한 성원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웃으셨습니다. 시상식 소감은 고인의 마지막 고별사가 되었습다.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어제 고 이태석(요한) 신부님 시신이 안치된 빈소 돈보스코살레시오 수도회에서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위한 기도(연도)와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장례미사는 오늘 아침 16일 (토) 오전 8시 30분 살레시오수도회 관구관 성당에서 집전 되었습니다. 장지는 전남 담양 살레시오성직자 묘역입니다. 이시간... 장지로 향하고 계시겠지요. 고 이태석(요한) 신부님! 주님 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기를, 그리고 천국에서 당신의 뜻 완성되기를 그리하여 영원히 행복하시기를... 우리 모두 함께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1962년 부산 출생 ▲1987년 인제의대 졸업 ▲1991년 살레시오회 입회 ▲1992년 광주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입학 ▲1994년 1월 첫 서원 ▲1997년 로마 유학(교황청 설립 살레시오대학) ▲2000년 4월 종신서원(로마) ▲2000년 부제 서품(로마) ▲2001년 사제 서품(서울) ▲2001년 11월 아프리카 수단 남부 톤즈마을에서 의료·교육 봉사 시작 ▲2005년 제7회 인제인성대상 수상 ▲2008년 11월 한국 입국 후 대장암 3기 판정 ▲2009년 12월 17일 제 2회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수상.
2010/1/16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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