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스파르타쿠스

샘터 표주박 2010. 5. 9. 21:36









 
스파르타쿠스
요즘 건강이 별로 좋지 않으면서도 '스파르타쿠스' 드라마 시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살육의 피흘림이 끈적한 무지하게 잔인한 영화이지만 反로마 항쟁을 다루고 짐승처럼
학대받는 검투사들의 처절한 삶의 투쟁이라하여 회를 거듭하여 시청하다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스파르타쿠스'의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스파르타쿠스'는 마초 미드입니다. 남성들의 전유물처럼 힘이 넘치고 살육의 피가 
솟아나는 잔인한 영상이 주류를 이룹니다. 뿐만아니라 여자들 가슴 노출은 물론이고 
남녀의 적나라한 성애 장면도 리얼하게 그려냅니다. 말 그대로 19금입니다. 
'글래디 에이터'를 능가하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스파르타쿠스는 로마 공화정 말기 B.C. 1세기때 삼두정치로 이름을 떨친 크라수스, 
카이사르, 폼페이우스의 집권시절, 기원전 73년부터 2년간 고대 로마 시대의 노예 반란을 
이끈 검투사 출신은 노예였습니다. 그는 트로키아 출신이었지만 로마군의 정복 전쟁에 
같이 참여했다가 아내를 못잊어 군법을 위반하고 이탈하면서 노예로 전락한 실화를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아내를 지극히 사랑한 스파르타쿠스는 카푸아의 훈련소로 오게되었고 그곳에서의 
적응을 거부하다가 창녀로 전락한 아내를 찾아준다는 감미로운 속임수에 속아 강력한 
검투사로 조련되어 집니다. 천신만고끝에 살아서 돌아온 아내는 스파르타쿠스의 품에서 
시신이 되고 아내의 시신을 끌어안은 스파르타쿠스는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검투사로, 
노예들의 수장으로 성장하면서 자리 매김합니다. 여기까지가(10회) 이야기입니다. 
이후부터는 그곳을 탈출하여 반란을 일으켜 노예들을 이끌고 B.C.72년 로마 군대를 
쳐부수는등 제국에 반기를 든 인물이 되어간다는... 역사적 내용이자 이 미드의 기본 
줄거리라고 합니다.
이 역사적 인물은 이미 50년전인 1960년에 '스파르타쿠스'라는 제목으로 
스탠리 큐브릭 감독 연출에 '커크 더글라스'가 주연을 맡은 고전 명작이 
있습니다. 또한 책으로는 프랑스 역사학자 출신인 막스 갈로의 로마인물 역사소설 
시리즈로 '스파르타쿠스의 죽음'출간되었습니다. 
이렇듯 스파르타쿠스가 주는 의미는 바로 노예들의 반란이라는 역사적 사실로도 많은 
흥미를 유발시킵니다.
이번 드라마는 현 세대에 걸맞게 2010년 1월 22일 스파르타쿠스가 좀 더 멋스럽고, 
요즘 유행어로 '엣지있게'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살인 병기인 고대 검투사들의 
리얼한 살육현장이 그려지는 드라마입니다. 
검투사들은 '누구나 죽는다'는.. '살아 남는 자가 없다'는.. 그네들...
검붉은 피가 솟구쳐 뿌려지는 영상을, 그리고 그네들로 하여금 반란을 어떻게 이끌고 
어떻게 마무리 될지... 결국은 모두 죽겠지만 말입니다...
최고의 검투사 '스파르타쿠스' 의 처절하고 치열한 삶을 조명해 볼까 합니다.
2010/05/09
-표주박~

 

 

 

 

 

 

 

 

 

 

 

공식사이트 : http://www.starz.com/originals/spartacus



《스파르타쿠스(라틴어: Spartacus)는 기원전 73년부터 2년뒤인 71년까지 노예들을 
이끌고 反 로마 공화정 항쟁을 지도한 검투사 노예이다. 그에게 동조하는 70명의 
검투사들과 이탈리아 남부의 카푸아의 검투사양성소를 탈출, 반란을 일으켜 한때는 
남부전역을 장악했다. 
그의 이러한 승승장구는 반란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 로마 공화정의 어리석음과 
대농장(라티푼디움)을 소유한 지주들에게 땅을 빼앗긴 몰락농민들의 불만덕분이었다. 
하지만,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은 노선대립으로 인한 내분(스파르타쿠스는 노예들을 
착취하는 로마 제국에 반발하여 반란을 일으켰으나, 대다수의 노예들은 고향에 돌아가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했다)등으로 인해 진압당했다. 진압으로 붙잡힌 6,000명의 포로들이 
아피아 가도에서 십자가형으로 공개처형당했을 정도로 스파르타쿠스의 반란은 거대한 
항전이었다. 
당시 포로들은 노예반란을 진압한 크라수스가 "스파르타쿠스가 누구냐"고 묻자, 서로 
자기가 스파르타쿠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억압받는 계급들의 영웅이었다.》
                             ....이상은 위키백과에서 옮겼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듯'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등나무 아래에서..  (0) 2010.05.26
영화 '시'  (0) 2010.05.18
용인 성직자 묘역 다녀왔습니다.  (0) 2010.04.30
4월이 가기전에  (0) 2010.04.26
4월의 노래  (0) 20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