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8강전

샘터 표주박 2014. 7. 4. 23:20

 

 

 

 

 

 

 

 

▲세 경기를 치른 손흥민, 아직도 드리블 '10걸'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6강에 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손흥민 선수는 

여전히 드리블 순위 10걸 안에 들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데이터에 따르면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앞둔 현재 손흥민은 22회로 부문 8위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한 가운데 조별 라운드 세 경기만을 치른 국가 출신

중에는 손흥민이 유일하다. 8강전을 앞둔 현재는 8위지만 조별 라운드 종료

시점엔 종합 3위에도 오른 바 있다.

#브라질 월드컵 드리블 시도 10걸(7/4일 현재)

1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 41회
2위 네이마르(브라질) - 36회
3위 알렉시스 산체스(칠레) - 35회
4위 앙헬 디 마리아(아르헨티나) - 34회
5위 에마뉴엘레 에메니케(나이지리아) - 29회
6위 아르연 로번(네덜란드) - 25회
7위 에당 아자르(벨기에) - 24회
8위 손흥민(대한민국) -22회
9위 오스카르(브라질) - 21회
10위 디보크 오리지(벨기에) - 20회

 

 

 

▲손흥민도 후보

 

수아레스의 이적을 놓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시작됐다는 유럽 언론의 보도다. 이에 영국 매체 '미러'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할 선수 10명을 언급했고 10명의 후보에 손흥민의 이름도 있다.

 

'미러'는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의 빠른 스피드와 양 발을 사용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설명을 덧붙이면서 리버풀이 지난 여름에도 손흥민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영입에 실패했고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손흥민 외에도 몇몇 선수를 더 언급했다.

 

 

 

 

 

 

 

 

 

8강을 앞둔 현재까지 바이레른 뮨헨소속 선수들이 가장 많은 득점을 하였고 뒤이어 바르셀로나 10골 멘체스타 유나이티드 8골 레알 마드리드 6골로 집계 되었다.

 

 

 

 

 

 

 

 

 

또한 4일 영국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가 10명이나 8강

무대에서 뛰게 돼 최다를 기록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소속이

8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첼시와 파리생제르망소속이 나란히 7명, 맨체스타 시티와 페예노르트,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 네팀이 5명씩 8강 진출 선수를 배출했다.

 

 

 

 

영국 BBC는 지난 2일 '브라질 월드컵 진기록 5'를 선정 발표했다.

#첫번째...

'브라질 월드컵 진기록 5' 중 첫 번째는 브라질과 칠레의 16강전 당시 트위터의 트윗량이 사상 최대인 1640만 건을 넘긴 것이다.

#두번째...

대회 조별리그에서 기록된 136골은 역대 월드컵 최다 골 기록으로 종전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130골을 넘어섰다다는 기록이다.

#세 번째 진기록은

43세의 콜롬비아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이 세운 최고령 선수 기록이다.

그는 94 미국 월드컵에서 42세 39일의 나이로 경기를 뛴 카메룬의 로저 밀러를 밀어내고 최고령 플레이어로 등극했다.

#네 번째 진기록은

코스타리카와의 16강전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폴로스'는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성(姓)이 가장 긴 선수로 반면에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조(Jo)는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짧은 이름으로 기록되며 다섯 번째 진기록으로 남았다.

 

 

 

 

 

 

 

 

2014/07/05

 

-표주박~

 

 

 

 

 

 

 

 

 

 

 

 

 

 

 

 

 

 

▲ 멋진 승부, 브라질 - 콜롬비아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거친 파울이 난무했던 치열했던 승부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난 뒤의 이야기는 달랐다. 서로를 잡아먹을 듯 달려들었던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서로의 등을 두드려주며 상대방을 격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선보였다.

브라질과 콜롬비아는 5일 오전 5시(한국시간)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을 가졌고, 브라질이 다비드 루이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브라질 선수들은 4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하기 보다는 끝까지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준 콜롬비아 선수들을 먼저 위로했다.

특히, 브라질의 루이스와 다니 알베스는 끝내 울음을 터뜨린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가 관중들로부터 격려의 박수를 유도했다.

멋지게 싸워준 콜롬비아 선수들에 대한 예의였으며, 이번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하메스를 향한 존경의 의미였다.


 

 

 

 

이 장면은 전세계 축구팬들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경기 결과에 따른 승자는 브라질이었지만, 콜롬비아 역시 훌륭한 스포츠맨쉽을 보여주며 다른 의미에서의 승자가 됐다.

 

 

 

 

 

 

 

 

 

 

 

 

 

▲ 멋진 승부, 네델란드 - 코스타리카

 

"오늘을 위해 7주 동안 준비했다"

네덜란드의 백업 골키퍼 팀 크룰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대회 8강전에서 승부차기를 앞두고 교체 출전, 두 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펼치면서 네덜란드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파격적인 교체였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교체 카드 한장을 아껴뒀다. 연장전 후반 막판에 주전 골키퍼 야스퍼 실리센을 빼고 팀 크룰을 투입했다. 승부차기를 염두에 둔 교체로 대성공을 거뒀다.


 

 

팀 크룰은 이전까지 A매치 기록이 5경기에 불과한 선수다. 이번 대회에서도 16강전까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보던 팀 크룰에게 프란스 후크 골키퍼 코치가 다가와 출전 준비를 지시했다.

팀 크룰은 경기 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크 코치가 마지막까지 교체 카드를 쓰지 않는다면 내가 투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줬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팀 크룰은 네덜란드를 4강으로 이끌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팀 크룰은 경기 후 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7주 동안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며 "대표팀 23명 모두가 그래야 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대표팀 소집 후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었다는 의미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크룰에게 승부차기 때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리 얘기했지만 (주전 골키퍼) 실리센에게는 그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가 준비하는 것을 방해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크룰이 페널티킥 상황에서는 더 나은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다음 경기에서 주전을 맡는 것은 실리센이지만 그 순간에는 크룰이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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