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성모성월

샘터 표주박 2020. 5. 14. 13:06





성모성월






교황님께서 묵주기도 후에 바치길 권고하신

첫번째 기도문입니다.



성모 마리아님,

언제나 구원과 희망의 표징으로

저희의 길을 밝혀 주소서.

병자의 치유이신 성모님,

늘 굳은 믿음을 간직하시어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의 고통에 함께하셨으니

저희도 성모님께 의탁하나이다.

저희의 구원이신 성모님,

갈릴래아 카나에서처럼

이 시련의 때가 지나고

다시 기쁨과 축제의 때가 찾아올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는 저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고

마련해 주실 것을 믿나이다.

거룩한 사랑의 성모님,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충실히 따르고

예수님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몸소 저희의 고통을 짊어지시고 저희의 슬픔을 떠안으시어

저희를 부활의 기쁨으로 인도하셨나이다.

아멘.

천주의 성모님,

당신의 보호에 저희를 맡기오니

어려울 때에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지 마시고

항상 모든 위험에서 저희를 구하소서.

영화롭고 복되신 동정녀시여.










5.13일로 고3 학생들 등교일이 잡히자마자

연휴를 즐긴 20.30 젊은이들로 인하여

이태원발 코로나 19 확산이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일로를 치닫고 있습니다.


고3. 중3 입시일정과

아직 등교조차도 못해본 초등입학생까지

학생들과 학부모들,

나아가서는 우리나라 전체를 암흑속으로

밀어버린 무분별한 행위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클럽은 다녀온 확진자 학원 강사가 소속(직장)을 숨겨

3차까지 감염되어 14명 확진자로 이어졌고

고3학생까지 클럽에서 감염되어 

확진자 명단에 들었다니 참으로 참담합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들 모두에게

지극히 상식적인 규범을 따르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인지 자문해봅니다. 


이 엄중한 시기에 사회 구성원으로서

순간의 욕구를 충족하고자 했던 무분별한 행위가

사랑하는 가족과 사회 공동체까지 마비시키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자각하고 


손 자주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의식이 필요할 때 입니다. 








저의 손자 예서는 올해

초등 1학년인데

아직 등교조차도 못했습니다.







이시각까지 이태원 관련 확진자 133명.

홍대쪽 주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구요.

이 사태가 언제 종식될질런지요..  


한시바삐

확진자를 찾아내야 하는 시간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길은 공동체를 살리는 시민의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즘 가장 소박하고

가장 소소했던 일상들 속에

행복이 있었음을...

 그때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 19가 종식되어지길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2020/02/14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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