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어린이 축복 성경

샘터 표주박 2022. 5. 18. 14:50

오미크론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5월부터 멈췄던 미사 참례를 재개했습니다.

그간 지나치게 조심스러워했지 싶습니다.

 

주님께서 보호해 주시는데도 머뭇거렸던 죄인,

저의 나약함을 고백하고 성체를 영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예전부터 특전미사 참례를 선호했는데

그때 뵙던 분들중 여러분 모습이 보이지않네요.

바오로도 아직은 미사참례를 삼가고 있는 것 처럼

그 분들도 코로나 사태가

 좀 더 안정적이 되기를 기다리나 봅니다.

 

 

5/14일, 좀 이른 시간대에 성당에 갔더니 앞마당에

'바오로딸 수도회'에서 책, 음원, 영상을 통한

출판물 홍보차 가판대를 설치하고

수도회 수녀님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읽을 만한 책들이 여러권 눈에 띄어

4권을 택했으나 책 무게가 생각보다 무거워

가뜩이나 부실한 무릎, 허리, 어깨 관절 관리에 

 무리다 싶어 우선 딱 한권만 골랐습니다.

 

 

 

예서에미는 결혼하기 전에 급히 세례받고

성당에서 혼배했고.

  둘째, 예정이 까지는 유아세례도 받았으나

막내가 태어나고 부터는 쉬는 신자여요. 

 

저희 본당 리모델링하며 2층 유아실을 허물어

대성전에서 부모와 함께 미사참례해야 했는데

1살, 3살, 5살 통제불가.

미사참례하는 신자들께 누가 되니까

아이들 클때까지 기다리자...ㅎ   

 

이젠 예서는 3학년, 첫 영성체 할때가 되었고

예정이도 1학년, 예원이도 유치원다니고

아파트 단지에서 가까운 안전 거리에 성당도 있으니

'학부모 몇명과 성당에 다니기로 약속 했다'구요

조만간 새성당으로 교적을 옮길거랍니다.

 

성당마당에 이렇게 도서 축제가 열려

어린이 축복 성경을 만났으니

이 할미 어찌 기쁘지 않으리오....ㅎ 

 

 

 

예서, 예정이, 예원이,

이 축복 성경만 읽어도 신구약 완독입니다.

ㅎㅎㅎ

 

책머리에

"예서, 예정이, 예원이,
예수님 사랑하고
축복받자.................!!!"
라고 
할머니 흔적을 남겼습니다.

 

 

 

 

 

 

 

 

 

2022/05/18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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