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성공... 또 성공 기원...

샘터 표주박 2022. 6. 23. 20:43

요며칠 한여름 처럼 무덥더니

어제 낯부터 굵은 비가  밤사이 120mm 넘게  

폭우가 쏟아져 경기 북부 지역 일부에선

침수도 있었다는 뉴스다.

 

이번 주말엔 잠시 주춤했다가

 주초 부터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할거라는

예보도 있다.

 

그 무덥던 날,

장마를 대비해 나박김치를 3통이나 담궜다.

큰 아들네, 작은 아들네, 한통씩 주고.

 쌀 10k 2포, 냉장고도 어느정도 채웠으니  

장마 비를 맞고 장을 봐야 할 일은 없을 듯..

재벌이 부럽지 않다?...ㅋ

 

다만 바오로가 식사량이 점점 줄어들어

아기들 이유식처럼 소화 잘 되게 잘게 썰어

영양죽을 섭취하지만 어디 밥만 같으랴.

나날이 근력이 줄어드니.. 마음이 짠하다.

 

허구헌날 '아픈 골치'를 자극하는 정치권 뉴스는

병들어 나약해진 힘마저 더 빠지게 만든다.

 

이런 와중에도

국민 모두를 하나로 묶은 뉴스가 있어

사는 보람을 느꼈다.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할 손가..!!!

 

 

우주 공간을 힘껏 솟아 오르는 누리호 (옮긴사진)

 

2022/6/21. 우주 공간을 힘껏 차고 올라

대기권밖으로 뛰쳐나가는 누리호!

성공을 기원했고 또 얼마나 기디렸던가!

 

참으로 오랜만에 네편, 내편, 없이

모두 함성을 터뜨렸다!

우린 참으로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이제 우리는 필요하면 언제든지

우주로 실용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춘

7번째 나라가 됐다.

 

해방동이로 태어나 초등때

폐허가 된 서울 도심을 걸어서 등교했었기에

어렴풋이나마 6.25 전쟁의 참상을 기억한다.

폐허에서 일으킨 기적!

나는 믿는다.

우리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3500도 온도와 60배의 대기압을 버티고 뛰쳐나가

우주 공간에 안착하는 일...

꿈과 같은 일이 드디어 이뤄졌다. 

 

다만 이번에 완벽한 성공을 했다고 

다음 발사도 멋지게 성공 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아무리 꼼꼼히 검토하고 점검하고 노력해도 

예기치 않은 문제는 반드시 돌출한다. 

 

이번 누리호 2차 발사의 완전한 성공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성과다.

누리호는 만점짜리 시험지와 답안지를 경험했다. 

다음 도약 단계는 무궁무진하지만 

기술적인 도전과,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우리 국민은 한결 같이,

한 마음으로, 계속해서 도약하기를,

그리고 성공하기를 응원한다. 

 

 

옮겨온 사진...

 

 

이렇게 환호한 다음 날,

바오로에게 "장어 먹으러 갑시다"

시쳇말로 '꼬셨다'

생각이 있는지 두말않고 따라나선다

 

일단... 성공!

 

길건너 '장어세상' 장어 전문점이다.

그런데 풍천 민물장어 1k에 5만9천원... 윽!!!

바오로는 小食이라 많이 못먹는데

그렇다고 500g주문하기도 그렇고

 

이단.. 먹고 보자...

'남으면 싸가고...'

 

 

 

 

삼단... 역시나...

예상한대로 다 못먹고

거의 절반 이상 은박지에 싸왔다.

 

 

 

 

 

 

 

 

2022/06/23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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