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4월 마지막 선물

샘터 표주박 2004. 4. 30. 02:32


 

 

사월은 잔인하다 탄식하는 사이 꽃잎들이 꽃비되어 몸을 날리고 흩뿌린 단비 몇 줄기에 꽃보다 더 고운 잎새들이 초록물결 머리를 풀었습니다. 4월 마지막날. 못다 부른 노래 아쉬움 남아 4월 생일을 맞으신 분들께 최상의 선물을 드리려합니다 관이 향그러운 하이얀 보물을 잠시만 제게 맡겨 주시렵니까 연륜의 무늬가 깊을 수록 우아한 탄생석의 품위가 돋보입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바치고픈,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받고픈, 그리하여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신비한 마력을 지닌, 영원한 사랑의 상징에 제 마음을 보태어 걸어드리렵니다. 거친 손이 옹기처럼 투박하지만 마음만은 아직은 젊고 푸르르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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