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의 주인이 되자 3월의 노래 하늘 아래 고운 빛 모두어 꽃등 달아주려 네가 왔구나 겨우내 움츠렸던 세상먼지 세상밖으로 쓸레질 하려고 동구밖 능선길 따라 왔구나 동면하던 텃밭이 잠을 깨면 연두 저고리 빨간 치마 입고 새 순으로 꽃핀 꽂자던 님아 샤갈마을 눈밭을 걸어 오너라 아지랭이 따라 춤추며 .. 표주박의 詩作노트 2007.03.02
손을 잡으면... ♣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 오늘이 마지막이듯 200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