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참 오랜만입니다.

샘터 표주박 2005. 2. 16. 23:36



지난 1월 11일 부터 
칼럼 빗장을 걸어 잠그더니
입춘을 건너 우수의 강에 이르러서야
대동강 물이 풀리듯...
살며시 문을 열어 주네요.
빈터가 되어버린 포주박의 마음자락도
빗줄기의 두런거림에 죄다 녹아내렸습니다
옛님들 만나는 설렘은 이미 
성급한 계절의 빛깔로 물들어 갑니다
그간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634분..
한분 한분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오랜 침묵은- 
내일을 담기위한 준비였다고
애써 달래봅니다.
안으로 갈무리하였던 
고운 님들의 향내음 
다시금 모두어 
새로이 문을 연 '오늘이...'에 
살포시 방울져 고였으면 좋겠습니다 
꽃밭에 꽃이 벙글면 
살랑 바람결이 벌나비에게 손짓을 하듯
'오늘이.... 터' 지킴이 표주박도 
그렇게 닮고 싶어지네요...하하하~
바뀐 블러그 주소입니다.
http://blog.daum.net/mo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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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주박의 블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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