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이듯' 사랑하고 기도하고 후회없이 살자

오늘이 마지막이듯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행복을 찾아라

샘터 표주박 2005. 3. 4. 00:25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끝없이 뒤로 미루면서 살아간다. 
물론 이는 의식적인 행동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매순간, 
'언젠가는' 행복해지리라 믿으며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낸다
사람들은 지불해야 할 청구서가 다 해결되고, 지겹기만 한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을하거나 열심히 일해서 일찍 승진하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고, 또 다른 일들이 해결되면 삶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자신에게 타이른다. 그러고는 어린 자녀에 대해 걱정하면서 
아이들이 좀더 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이들이 좀더 자란 후에는, 
상전같이 다루기 힘든 10대가 된 자식 걱정으로 편안할 날이 없다.
이렇게, 우리는 인생의 각 단계에서 지금 이 시기를 벗어나게 되면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최선을 다한 후, 좋은 차를 사고, 멋진 휴가를 떠나고,
결국에는 은퇴를 했을 때 비로소 완전해지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행복에의 기대만 끝없이이어진다! 
그리고 그러는 가운데 인생은 계속해서 흘러간다. 
하지만 실제로는, 행복을 움켜잡기에 '지금'보다 더 나은 때는 없다. 
지금이 아니라면 도대체 그때가 언제란 말인가?
어찌 됐든 인생에는 항상 어려운 도전들이 넘쳐나기 마련이다.
이 점을 받아들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해지기로 '결심'하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알프레드 디 수자'가 한 다음말을 아주 좋아한다.
"오랫동안 내게는 언제나 진정한 인생이 막 시작되려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항상 먼저 해결해야 하는 장애나 끝내지못한 일, 노력해야 할 시간, 
갚아야 할 빚이 그 앞에 버티고 있었다. 
그렇게 인생은 시작되었고, 마침내 나는 이러한 장애가 바로 인생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그의 인식은 행복에 이르는 길이 따로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결국, 행복은 우리가지금 현재 가고 있는 길 자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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